배우 현빈과 손예진 측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일 배우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현빈, 손예진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도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 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됐다”며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으로 호흡을 맞춘 후 첫 열애설이 났다. 이후 2019년 1월 미국 LA의 한 마트에서의 모습이 포착되며 두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다. 당시 양측은 모두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또 지난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은 물론 결혼설까지 나왔지만 당시에도 양측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번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2021년 1호 공개열애 커플이 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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