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회복 중인 가운데, 여자친구 인민정이 “제발 일어나자”며 응원했다.
인민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악물고 시장에 나갔습니다. 멘탈이 그럴 수 없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나갔습니다”라며 “비록 알바생은 없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습니다”라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리고 또 힘을 내 라방을 했습니다.
특히 연인 김동성을 향해 “제발 일어나자.. 내 알바 도와줘야지 강해지자”라고 응원하며 ‘#근성 #악바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김동성은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자택에서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다.
2018년 전 아내와 이혼한 김동성은 이혼 과정에서 국정농단 사건의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내연관계라는 의혹과 함께 친모 살해 청부 여교사 임모씨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지난해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들을 공개한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한 그는 여자친구 인민정과 재혼 계획을 밝히며 양육비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의혹을 해명하기도 했다.
happy@mk.co.kr
사진 ㅣ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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