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51)이 최근 친형 부부와 금전적인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의 수척한 모습이 방송됐다.
박수홍은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에 모습을 비췄다. 박수홍은 이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최은경과 진행을 맡고 있다.
방송에서 박수홍은 수척한 모습이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박수홍의 친구인 개그맨 손헌수는 최근 박수홍이 마음고생을 하면서 15kg 이상 몸무게가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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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친형 부부가) 원만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오는 5일 정식 고소 절차를 밟아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박수홍 측은 문제가 수면에 오른 뒤 합의안을 제시했지만 친형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수홍 형 측은 같은 날 언론을 통해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 참고 있었다”며 “(박수홍이) 고소를 한다면 법정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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