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February 23, 2022

"개인카드 주며 애틋했는데"...전현무·이혜성 결별이 더 안타까운 이유 - 매일경제


방송인 전현무, 이혜성. 사진l스타투데이DB
사진설명방송인 전현무, 이혜성. 사진l스타투데이DB
방송인 전현무와 이혜성이 결별한 가운데 안타까운 뒷얘기가 나왔다.

22일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에 "15세 차 연인.. 전현무 이혜성 결별 씁쓸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전현무와 이혜성이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무려 열다섯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맺어진 커플이었는데 결국 결별을 맞이했다"고 알렸다.

이진호는 지난 21일 이혜성이 SNS에 "누군가와 함께할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이제는 생경하게 다가온다"라는 글귀를 올려 결별설에 나온 것과 관련 당시만 해도 "결별에 대한 근거가 빈약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에게)문의 해본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해왔다. 결과론적으로 볼 때 측근들도 몰랐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앞서 전현무가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이브를 혼자 보냈다고 공개하면서 결별설이 불거졌고, 소속사는 이를 부인했다.

이진호는 이혜성이 지난 17일 전현무가 SNS에 올린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을 언급하며 "여러 정황상 결별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후 두 사람이 결별을 인정하면서 이 글귀가 실제로 결별을 암시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했다.

22일 전현무와 이혜성의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진호는 또 "의아한 지점이 몇 가지 있다. 전현무가 이혜성에 대한 애정을 정말 많이 드러냈다"며 "과거 전현무는 여러 연예인과 연애를 했지만, 이혜성에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개인 카드를 주며 이혜성에 쓰라고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연예계에서 경제 관념이 철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짠돌이'란 별명도 있다. 이전 연인과 데이트 할 때도 돈을 많이 쓰지는 않는 편이었다"며 "그런데 이혜성에게는 개인 카드를 줬다는 건 이혜성에 대한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라고 주장했다.

이진호는 "전현무가 실제로도 이혜성을 좋아하는 마음이 주위에서도 느껴질 정도였고, 이혜성 역시 전현무를 상당히 좋아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다르다'고 했을 정도"라고 주위의 반응을 전했다.

전현무와 이혜성을 결별이 알려진 뒤 SNS에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 앞서 전현무가 한혜진과 교제 후 헤어졌을 당시 양측이 사진을 삭제하지 않은 것과는 다른 대처다.

이진호는 "실제 만남을 가진 인물, 열애설이 난 인물 모두 주변에 있던 동료 연예인들이었다. 결별 이후 열애설이 나는 텀도 굉장히 짧은 편이었다. 과연 이번에는 전현무에게도 정착할 날이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block test (Why?)

기사 및 더 읽기 ( "개인카드 주며 애틋했는데"...전현무·이혜성 결별이 더 안타까운 이유 - 매일경제 )
https://ift.tt/uRj6S21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