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상견례에 대해 이야기한다.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한다.
오는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 이규혁과 손담비 어머니의 유쾌한 만남이 그려진다.
손담비 이규혁은 손담비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재래시장을 찾았다. 어머니는 사위 이규혁을 만나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단골 가게들을 방문해 사위 자랑을 했고 시장 한복판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어머니가 방탄소년단의 춤을 춘 이유는 이규혁 때문이었다. 손담비의 어머니는 잔소리를 하기도 했다. 어머니의 임신 관련 질문에 이규혁은 진땀을 흘렸다. 이에 손담비 이규혁은 2세 계획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 이규혁의 충격 고백으로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상견례를 회상하던 손담비는 "우리 없이 어머님들끼리만 만나지 않았냐"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담비 이규혁이 상견례 당일 불참을 선언해 결혼 당사자들 없이 양가 어머니들끼리만 만나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당사자 없는 상견례의 전말은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손담비와 이규혁은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과거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 함께 출연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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