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이 실제 성격은 내성적이라고 밝혔다.
7월 26일 방영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드라마 '오늘의 웹툰' 출연자 김세정, 남윤수,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세정은 "저는, 성격이 좀 밝다 보니 붙임성 있는 줄 아는데 되게 낯 가리고 내성적이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런 것 같다. 아까 세정이가 우리를 보고 웃는 것도 일부러 웃는 것처럼 느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정은 "성격이 밝긴 밝다. 그런데 낯을 많이 가려서 제 인간관계도 5단계가 있다. 제일 친한 게 1단계고 적당히 친하면 2단계, 그냥 아는 사이는 3단계, 이름만 아는 사이는 4단계, 모르는 사람은 5단계다"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여기서 5단계는 누구냐"고 질문했다. 김세정은 "한 번 보면 4단계다. (이상민은) 3단계다. 예능에서 자주 뵀다. 그래서 인사하면 더 밝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수와 다니엘은 몇 단계냐"는 물음에 그는 "3단계다"고 말했다.
2단계 인맥을 묻는 질문에 김세정은 "같이 했던 멤버들이다. 1단계는 지효나 (차)은우다"고 말했다.
이상민이 "1단계, 2단계 다 얘기해도 되냐"며 걱정하자 김세정은 "상관없다. 걔네들도 안다. 낯을 하도 가려서 안 본 지 3개월 되면 다시 친해져야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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