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샵 인기를 언급했다.
이지혜는 "아무도 신경 안 써주던 연습생이라서 그만 두려고 할 때 이상민 오빠가 저를 발탁해주셨다"며 "샵으로 활동할 때는 지금 바쁜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바빴다. 공개 방송이 많았다. 집에 못 가서 사우나에서 씻고 바로 스케줄을 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희 노래를 많이 사랑해 주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남자, 여자 그룹은 팬덤이 어마어마했다. 핑클, S.E.S 등 여자 그룹 인기가 많았을 때였다"며 "저희는 혼성그룹이라 팬이 많지는 않았는데 노래를 정말 많이 사랑해 주셨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서지영씨는 남자 연예인들이 좋아했다"며 "저는 기업인들이 좋아했다. 심심한 분들이 나한테 매력을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샵의 해체가 아쉬웠다고 입을 모았다.
이지혜도 "굉장히 아쉬웠다. 그때는 '여기가 끝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까 명곡이 많고 너무 아까운 그룹 같다"며 "보여줄 게 무궁무진했다. 가수로서 꿈을 다 펼치지 못하고 마무리 된 것 같아서 지금도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
한편 4인조 혼성그룹 샵(이지혜, 서지영, 장석현, 크리스)은 1998년 1집 앨범 'The Sharp'으로 데뷔했다. 2002년 10월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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