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과거 연애사를 미화하자, 멤버들이 반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인간 내비게이션 유재석이 직접 운전해 서울 전역을 돌아다니는 '가을을 찾습니다' 레이스가 펼쳐졌다.
순탄하게 운전하던 유재석은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고, 조수석에 앉은 지석진은 "거봐 내가 직진하라고 했잖아"라며 소리쳤다.
유재석은 헤매다 길을 제대로 찾았고, "석진이 형이 조용하고 있으니까 일이 풀린다. 돈 없을 때 걸어다닌 게 도움된다. 내가 여기도 데이트 많이 하러 다녔다"며 경복궁역을 바라봤다.
양세찬은 "뻥 치지마라. 혼자 그냥 꽁초 주우러 다녔겠지"라며 과거 미화를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순둥 동생 김종국마저 "미안한데 나도 쉴드해 줄 수 있는걸 얘기하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 hsjssu@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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