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
2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과 그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씨가 청첩장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청첩장 문구를 정하던 중 김다예씨는 "저는 이과생 출신이다. 그래서 작문이 정말 안 된다"며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김씨는 남편 박수홍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박수홍과 김씨는 머리를 맞대 진심이 담긴 청첩장 문구를 완성했다. 자신의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 준 남편의 모습에 김씨는 또 한 번 반했다고 밝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의 입을 귀에 걸리게 했다.
박수홍이 결혼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청첩장의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 캡처 |
하지만 문구 결정만으로 청첩장 준비가 끝난 게 아니었다. 김씨는 수많은 청첩장 업체와 종류를 두고 "뭐가 다른지 구분이 안 간다"며 혼란스러워했다. MC 오나미는 김씨의 모습을 보며 "나도 그랬었다"며 공감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씨가 청첩장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첩장 샘플이 가득 담긴 가방을 전달했다. 이를 본 최성국은 "저거 내가 준 거다"라며 "내가 고른 다음에 결혼을 앞둔 작가에게 넘겼다. 그게 돌고 돌아 수홍이네로 갔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최성국이) 1대 사랑꾼으로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하자, 최성국은 "사실 다 준 건 아니다. 내가 뽑은 후보가 10개 정도 있었는데 그건 빼고 준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뭐라고? 그럼 그것도 나 줘"라고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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