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SURL(설)이 오는 4월 북미 공연 대장정에 나서며, K-밴드신의 글로벌 활약을 이끈다.
18일 MPMG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밴드 SURL의 첫 북미 단독투어 공연계획을 발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SURL의 첫 북미 단독투어는 4월 2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4일 애틀랜타, 6일 댈러스, 9일 투손, 11일 샌디에이고, 12일 로스앤젤레스(LA), 13일 샌프란시스코, 16일 시애틀, 18일 토론토, 19일 시카고, 23일 서머빌, 25일 브루클린까지 총 12개 도시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어는 세계 최대 음악 산업 축제 ‘SXSW 2022’를 필두로 일본과 태국에서의 단독공연은 물론, 독일 ‘Reeperbahn Festival’, 태국 ‘Big Mountain Music Festival’, 캐나다 ‘Canadian Music Week’, 싱가포르 ‘Baybeats Festival’ 등 해외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외의 주목도를 높인 SURL만의 사운드감성을 글로벌 대중에게 전하는 바가 될 전망이다.
SURL의 북미투어 티켓은 이달 20일 오전 2시(한국 시간)부터 판매된다.
막시밀리언 헤커 등 해외 뮤지션과 국내 뮤지션 새소년과 카더가든의 해외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Anniversary의 SURL 담당 에이전트 Michael LoJudice는 “담당자의 추천으로 2022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에서 설의 무대를 보고 이번 투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뉴욕에서 그들을 만나는 게 기다려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SURL은 오는 28~29일 서울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의 피날레 공연과 함께 첫 정규앨범 ‘of us’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review of us’를 마무리한다. 이후 오는 2월 1일부터 5일간 이어질 엠피엠지의 레이블 감사제 ‘MPMG WEEK 2023’의 ‘MPMG MUSIC LIVE’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을 마주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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