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출신 TV CHOSUN 정치부 기자 조정린이 3월의 신부가 된다.
조정린은 오늘(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과 양가 부모,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으로 데뷔했다. 특히 조정린은 가수 이선희의 첫 번째 제자로 알려졌다.
이선희는 한 예능에서 “처음에 조정린의 목소리를 듣고 반했다. 가수로 데뷔 시키려고 6개월 동안 가르쳤는데 가르쳐도 안되는 게 있더라"며 노래보다 다른 쪽에 더 재능이 많았다고 밝혔다.
조정린은 방송인, 연기자, 리포터로 활약했다. ‘섹션TV연예통신’, ‘개그야’, ‘강심장’ 등과 드라마 ‘별을 쏘다’, ‘두근두근 체인지’, ‘논스톱5’, ‘열아홉 순정’, ‘밤이면 밤마다’ 등에 출연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던 조정린이 2012년 TV CHOSUN 공채시험에 응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 연예인이 언론사 공채시험을 응시한 건 이례적으로 합격여부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그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나 2차 필기시험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이후 TV CHOSUN으로부터 방송기자 제안을 받고 인턴기자 생활을 했고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정식 기자가 됐다. 최근에는 정치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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