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은혜는 MC들이 “새터민의 공감 요정이 됐다던데”라고 언급하자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8년 정도 진행했다. 이야기를 끌어내기까지가 힘들다. ‘이만갑’을 하며 이야기를 듣는 법을 많이 배웠다”고 하며 ‘이만갑’ 덕분에 영화 ‘강철비’에 캐스팅됐던 일화를 전했다.
이어 박은혜는 “제가 이혼을 하지 않았냐. 이혼 기사가 나오자마자 주변에서 안 하던 이야기를 하더라”고 하며 사람들이 이혼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말했다.
박은혜는 “이혼을 해 보니까 이혼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상담을 하지 않더라. 상담을 청한다는 건 나를 좀 말려달라는 의미다”고 하며 이혼을 하지 않는 쪽으로 상담해 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혼하고 1년까지는 자유로워진 느낌이라 만나고 싶었던 사람 만나고 하고 싶은 것도 하니 재미있었는데 3년째 되니 어른과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상담 요청을 하는 사람들에게 3년째엔 남편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얘기한다”고 자신의 경험을 덧붙여 상담한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어른하고 대화...”, “아 진짜 그렇다. 진짜 할 사람은 상담도 안 하고 바로 결정할 듯”, “얘기 진짜 잘 들어주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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