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세정이 다이어트에 성공한 친오빠에게 ‘메이크오버’를 선물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8일 Harper's BAZAAR Korea 채널에는 “김세정의 패션 전성기는 언제? 경이로운 패션 연대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지난 2021년 자신의 소셜 계정에 친오빠와 나들이에 나선 사진을 공개했던 김세정은 “우리 오빠가 원래 100kg이 넘는 몸무게를 가진 사람이었다. 체중이 120kg 정도 됐는데 살을 쫙 빼서 80kg까지 된 거다. 너무 대견해서 오빠를 우리 숍으로 끌고 와 헤어 손질을 해줬다. 그리고 쇼핑을 같이 하며 메이크오버를 시켜줬다”며 비화를 전했다.
오빠와의 나들이임에도 오버 핏 코트로 멋을 낸데 대해선 “나라도 멀쩡하게 입고 나가야 부끄럽지 않을 거란 마음으로 차려 입었다. 그날 정말 많은 돈을 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레스 룩에 얽힌 비하인드도 소개했다. 그 해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블랙스완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로 미모를 뽐낸 그는 “저 날은 진짜 헤메코 다 레전드였다. 나도 인정한다”며 흡족해했다.
“메이크업도 물을 먹은 듯 복숭아처럼 돼서 전반적으로 모든 게 다 예뻤다. 저 날을 잊지 못한다”는 것이 김세정의 설명.
마지막으로 지난해 방영된 ‘사내맞선’으로 러블리한 오피스룩을 선보인데 대해선 “내가 항상 드라마를 찍으면 사연 있는 여주인공이나 취준생 역을 많이 해서 화려한 옷이나 메이크업을 선보이지 못했다. 유일하게 금희만 화려하게 꾸밀 수 있는 캐릭터라 마음껏 꾸미고 입었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Harper's BAZAAR Kore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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