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은 "찍을때는 인물별로 찍고 제 편이 없어서 외로웠는데 많이 모이니 반갑다"라며 인사했다.
염혜란은 "보기엔 소도 때려잡게 생겼지만 장르물이 파격적이고 충격적이어서 이렇게 센 작품을 할수 있을지 우려되었다. 그런데 감독님의 전작을 보면 장르물도 미학적으로 세련되게 만드셔서 믿고 가도 되겠다 싶더라. 솔직히는 김경자가 다시 없을 캐릭터 같고 강력해서 배우로서 욕심났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염혜란은 "김경자는 주오남의 엄마로 목숨같은 아들로 인해 복수의 화신이 되는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부담스럽고 힘들었는데 스태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저희는 인물의 연대기가 일자별로 정리되어 나왔었다. 8월 18, 19일 이렇게 디테일하게 정리된 일대기를 보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라며 제작진들이 캐릭터에 쉽게 몰입할수 있도록 자세한 자료를 만들어 줬음을 알렸다.
'더글로리'에서의 현남도 복수를 꿈꾸는 인물, 이번에도 복수를 하는 인물을 연기한 염혜란은 "이번에는 응원은 못 받을 것 같다. 이해할수는 있지만 응원하기는 어려운 인물이라 생각된다. '더글로리'의 현남은 손에 피 안뭍히고 복수를 했지만 이 인물은 반드시 피를 뭍혀서라도 복수하겠다는 인물이다."라며 전작과 어떤 지점이 다른지를 이야기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8월 18일 공개된다.
김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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