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차의 정체는 래퍼 쿠기로, 유영석의 극찬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오빠차와 아빠차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윤도현 밴드의 ‘너를 보내고’를 선곡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냈다.
김구라는 아빠차에 대해 “운동 선수의 기능적인 근육을 가지고 있다”며 “최근에 방송을 시작한 국가대표 출신 체육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김구라가 예상한 사람은 윤성빈이었다.유영석은 오빠차의 노래에 완전히 반한 듯 “노래 안에서 놀 줄 안다”며 “차세대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을 추리할 수 있는 힌트가 제공됐다. 먼저 래퍼 쌈디와 로꼬가 오빠차의 지인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오빠차에 대해 다재다능하고, 장르 불문 어울리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로꼬는 또한 “피처링 치트키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아빠차의 특별한 지인과 전화도 연결됐다. 지인은 배우 류승수였다. 류승수는 “저랑 아주 친한 친구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직업을 바꾼 거냐는 질문에는 “약간 바꿨다. 이 친구랑 저는 가족들끼리 다 친하다. 결혼도 했다”고 말했다.
승리는 아빠차에게 돌아갔다.
아빠차는 55대 44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오빠차의 정체가 공개됐는데, 그는 바로 ‘쇼미더머니7’ 출신인 래퍼 쿠기였다.쿠기는 특히 “돈을 벌자마자 엄마에게 차를 선물했다. 빈말이었는데 어머니가 우셔서 사드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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