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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나는 솔로’ 어지러운 삼각관계의 끝은 어디일까? 17기의 잔잔하지만 휘몰아치는 관계 전복이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솔로’(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최종 선택 전 슈퍼 데이트, 남성 선택의 마지막 데이트가 이뤄졌다. 광수는 현숙의 슈퍼 데이트권이 당연히 상철에게 쓴 줄 알았는데 상철이 부엌에 있어서 놀라워 했다. 상철은 “저는 오후에 데이트 하러 간다. 저는 오히려 마음이 복잡하면 요리를 한다”라면서 덤덤하게 웃었다.
현숙은 상철에게 솔직히 말을 했고, 상철은 현숙에게 영호와 먼저 다녀오라고 격려해주었다. 그러나 상철은 “영호도 현숙도 공부를 해 왔다. 그런 해 온 것들, 스트레스 푸는 법 등 그건 둘이 결이 맞다”라면서 걱정했다.
현숙은 저에게 “여기서는 기간이 너무 짧아서, 어쨌든 세 번은 만날 것”이라면서 “나는 최종 선택을 꼭 할 거다”라고 말하는 영호의 마음을 지그시 바라봐주었다. 영호는 “내 마음이 꽤 크다. 마음을 꺼내어 보여주고 싶다. 꺼내서 보여줄 수 있다면 사랑이 쉬웠겠지”라며 마음에 대해 솔직히 고백했다.
현숙은 “어젯밤을 기점으로 좀 그런 거 같다”라면서 자신이 마음을 정했다고 말했고, 상철에게 "나는 마음을 정했다고 영호님에게 말했어"라고 말해 상철을 감격에 젖게 만들었다.
순자는 영식이 아닌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해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무려 세 명의 남자에게 원픽을 받은 순자, 그리고 영수와 광수를 흔들어 놓는 옥순이 광수를 선택한 것이었다. 영수는 옥순에게 슈퍼 데이트 권을 사용해달라는 부탁도 채 하지 못해서, 광수를 보며 "형한테 많이 배워야겠더라"라며 질투어린 눈길을 보냈다.
순자는 “그냥 슬쩍 와서 하는 말이 웃겨. 나를 멕여. 그냥 멕여. 그러는데 되게 웃겨”라며 광수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순자는 광수에게 “옥순이랑 데이트 어땠냐. 나는 이런 걸 듣는다고 텐션이 낮아지지 않는다.
옥순은 나랑 아예 스타일이 다르지 않냐. 다만 사람의 마음은 어떤 노력으로도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강요하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솔직히 말할게. 나를 만나면 연애하는 느낌이 들 것 같고, 옥순님을 만나면 결혼 상대를 만나는 것 같을 것”라며 광수의 마음을 정확히 짚어 냈다.
영식의 마음은 토라졌다. 그는 마지막 데이트 선택에서 영숙을 택했다. 또한 광수는 “옥순님과 순자님과 할 수 있는 대화를 다 했다. 어느 정도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았다”라며 옥순과 순자 모두를 택하는 데 있어 망설였으나 결국 옥순을 택했다.
의외의 모습을 보인 건 순자였다. 순자는 "영식이랑 이야기를 할 거다"라며 데이트 상대로 영식을 골랐으나 그가 영숙과 간 것에 대해 "광수가 옥순에게 간 건 괜찮다. 그런데 영식이 영숙에게 간 것이 그렇게 못 견디겠다"라고 말해 어쩐지 마음이 바뀌는 계기로 비춰져 끝내 끝을 알 수 없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예능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오세진(osen_jin0310@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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