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
이날 방송에서 장기윤은 탁성구(이규성 분)가 차 브레이크를 고장 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앞에 있는 홍혜림(김서라 분)을 피하려다 절벽으로 추락했다.
곧이어 추락한 차량이 폭발했고, 이 모습을 눈앞에서 본 홍혜림은 장기윤의 이름을 외치며 절규했다. 그렇게 장기윤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던 홍혜림은 차량 파편이 눈에 튀어 시력을 잃었다.
이후 신주경은 "장기윤이 이렇게 허망하게 가다니. 이렇게 비참하게 최후를 맞이할 거면서. 돌이켜야 했어. 그랬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라며 동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는 "미안한데 장기윤이 이렇게 비참하게 죽었다고 해서 동정하고 싶진 않아. 장기윤은 죗값 받은 거야"라고 이성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장기윤 때문에 나승필(이상보 분)이 죽었고 내 언니, 네 동생이 죽었어. 또 너무 많은 사람이 장기윤 때문에 죽었어. 이제라도 장기윤이 지옥으로 간 건 다행이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
복수의 칼날을 갈며 서희재로 살아오던 신주경은 자신의 이름을 되찾았고, 사망한 장기윤을 대신해 '우아한 제국' 회장자리에 올랐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신주경은 장창성(남경읍 분)과 함께 홍혜림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다.
홍혜림은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도 죽은 장기윤만 애타게 찾으며 실성한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장창성은 "딱한 여편네, 실성해도 기윤이만 찾네. 하지만 임자, 당신이 날 못 알아보고 기윤이만 찾아도 내가 끝까지 당신 지킬 거야"라며 홍혜림을 측은하게 바라봤다.
한편 정우혁(강율 분)은 감옥에서 수감 중인 양희찬(방형주 분)에 면회를 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가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양희찬은 '고생이 많다'라는 우영란(이미영 분)의 말에 "고생은 무슨, 지은 죄에 비하면 이깟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감옥이 있다고 지은 죄가 어떻게 없어져. 평생 속죄하면서 살 거야"라며 자신의 과오를 반성했다.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
배우로 승승장구하던 정우혁은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수상소감을 발표하던 중 신주경에 공개 프러포즈를 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렇게 신주경과 정우혁은 한 가정을 꾸려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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