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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19기 모태 솔로남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됐다.
21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특집 2기가 시작된 가운데 19기 모태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그려졌다.
이날 대망의 자기소개 타임이 공개됐다. 먼저 영수는 “대학교 때 공대를 가서 로봇에 빠져 살았다. 졸업 후 바로 박사 진학을 했다. 전공은 AI&컴퓨터 비전 박사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회사에서는 뇌출혈 진단 AI, 배터리 엑스레이 진단 Ai등을 개발 했다. 두 번째 회사는 PCB레이아웃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개발을 하고 있다”라고 직업을 공개했다.
알아보고 싶은 분은 딱 한 명이라는 영수의 말에 데프콘은 “성급하다. 자기소개할 때 무조건 3명 고정으로 말해라. 한 명이어도”라며 조언했다.
두 번째 영호는 연구실 안전관리직을 하고 있다고 밝혔고, 취미로 귀금속 세공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장거리 연애에 대한 질문에 영호는 “먼저 여자친구 지역으로 이직 가능하다. 해외만 아니면 된다”라며 센스있게 답했다.
84년생 영식은 현재 신발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업한 지 얼마 안 됐고, 디자인을 제외한 샘플 개발부터 생산 총괄 모든 걸 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연애를 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영식은 “조금 우울한 얘기일 수 있는데 어머니가 투병 생활을 15년 정도 했다. 그래서 어머니 간병 제외하고는 어떠한 것도 제 마음속에 들어온 것도 없다.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예전부터 알고 있는 익숙한 몇몇 사람들고의 관계만 맺고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일 해보고 싶은 데이트로는 “같이 음악 들으면서 드라이브 하기”라며 장거리 연애 또한 “비무장지대 빼고는 어디든 상관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철은 천안에서 홀로 거주 중이라며 “식품회사에서 생산 업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하철 샌드위치 마지막에 뿌려달라고 하는 소스를 개발했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광수의 직업은 공공기관 선임 연구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는 “회사 이름은 중소 벤처 기업 연구원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지금 대학원도 다니고 있다”라며 “고려대학교 법학과 박사 수료했고, 규제 전문가가 되고 싶어서 행정법을 공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박 6일 동안 저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연애 규제를 풀어서 사랑을 하고 싶다”라고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건설회사 다니고 있다. 토목과 출신이라 현장에 나가서 댐, 도로, 방음벽, 철도 등 그런 쪽을 관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번 가면 자리 잡아서 1년 정도 있고 온다. 지금은 예산에서 일하고 있다. 주말마다 대구에서 지낸다”라며 “외적인 이상형은 단발 좋아한다. 근데 그것보다 약간 친구 같은 사이를 선호한다. 연애 해본 건 아니지만 머리 속에 그린다”라고 덧붙였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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