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 박위가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유튜버 박위는 자신의 채널 '위라클'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11일 긴급하게 회동해 이 영상을 찍었다는 송지은과 박위는 "녹화가 끝나고 나오니까 (결혼) 기사가 떠있더라"고 이날 불거진 결혼설을 언급했다.
박위는 "날짜까지 기사가 났다. 나에게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기사가 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했고, 송지은 역시 "지금 말하는 이 순간에도 정리가 덜 됐다"고 갑작스럽게 알려진 소식에 당혹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송지은은 "우리는 서로 만나는 그 순간부터 서로가 결혼을 꿈꾸고 마음 속으로 결혼을 준비하면서 연애를 해왔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그렇게 서로에 대한 신뢰가 두터워지며 이 친구랑 미래를 함께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 결혼까지 가는 과정에 얼마나 해야할 게 많나. 이것저것 알아보고 여러 과정들이 있다. 그런 과정을 걷는 중에, 마무리가 예쁘게 되면 구독자 분들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그런데 채 마무리가 되기도 전에, 50%도 진행이 안된 것 같은데 10월 9일이라고 타인의 손을 거쳐 발표가 됐다. 그게 씁쓸하긴 하더라"고 고백했다.
송지은은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목표가 결혼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아직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정정했다. 박위는 "정해지면 공개할 것"이라고 했고, 송지은도 "이게 무슨 극비라고. 우리가 충분히 정보를 전달할 만큼 준비가 완료되면 가장 먼저 구독자 여러분께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송지은과 박위가 10월 9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양측은 이와 관련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영상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사실만 인정했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2009년 아이돌 그룹 시크릿 디지털 싱글 앨범 'I Want You Back'으로 데뷔했으며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박위는 28세에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장애를 갖게 됐지만 최근 크리에이터로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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