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박나래가 바프 촬영을 앞두고 달라졌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코드 쿤스트가 전현무에게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누나 그것도 난리 났더라. 자수 키트”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다시 아날로그적인 취미가 유행하고 있다더라. 내가 자수를 시작한 김에 연말 드레스에 봉황을 수놓아 보려고”라고 말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근데 누나 약간 너무 우발적으로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할 일이 많아진다. 머리도 밀어야 하고”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머리 삭발 공약을 한 박나래에 “머리 밀고 자수 드레스 입는 거야”라고 너스레 떨었다.
대니 구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준비하며 “여기가 약 1,500석 정도인데 매진됐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소 높은 텐션과 다르게 리허설에 들어가자 대니 구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연주에 몰입했다. 대니 구는 “어떻게 보면 제 동료들과 선후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때 제일 떨린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오늘 리허설은 죽여줬다. 어떤 오케스트라 협연을 하러 가면 어떤 분은 ‘얘가 어떻게 하나 보자’ 주시하기도 하는데, 또 오늘처럼 사랑이 넘치는 리허설을 하면 저도 협연자로서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본 무대에서 대니 구는 현란하지만 절제되게 온몸으로 표현했고, 무지개회원들은 넋을 놓고 무대를 감상했다. 그는 “뮤지션이지만 저는 운동선수라고 생각한다. 호흡과 모든 움직임이 다 하나가 되어야지만 음악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니구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직접 만든 자작곡을 선보였다. 자신의 모습을 보던 대니 구는 “노래 할 때 사실 제 스스로 살짝 섹시하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곡을 쓰는 사람들은 저게 살짝 필요하다”고 공감했다.
공연이 끝나고 사인회가 이어졌다. 대니 구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기다렸고, 대니 구는 팬들은 반갑게 맞이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코드쿤스트는 “제가 성빈이의 가르침 이후 주 2~3회 정도 헬스장을 가는데 맨날 가는 건 좀 지겨워서 일주일에 한 번정도는 ‘산스장’ 이용한다. 오늘은 조금 제가 긴장되는 일이 있다”며 산을 찾을 이유를 전했다.
그는 “오늘은 배철수 선생님이 휴가를 가셔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3일 동안 스페셜 DJ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상을 신중히 고르던 코드쿤스트는 목폴라를 입었다. 그는 “어 뭐야?”라며 옷 속으로 비친 ‘제 3의 눈’에 당황했다. 코드쿤스트는 “내가 운동을 하니까 가슴 근육이 올라오지 않냐”고 웃었다.
그 모습을 보던 전현무가 “저 정도면 청출어람인데. 내가 젖꼭지로 밀린 적이 없는데”라고 하자, 코드쿤스트는 “나 올여름이 걱정된다”고 전했다. 이후 니트로 옷을 갈아입었지만 니트를 뚫고 나왔고, 코드쿤스트가 “어 이게 없었는데?”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먼저 ‘배철수의 음악캠프’ DJ를 해 본 적 있는 전현무에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전현무를 본 코드쿤스트는 “옷이 헐렁해졌다. 바지도 내려입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뱃살이 안 빠진다”고 고민을 전하기도.
두 사람이 식사를 하던 중 지나가던 박나래와 마주쳤다. 날씬해진 박나래의 모습에 코드쿤스트는 “진짜 몰라봤다. 이제 그런 옷을 입는다고?”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라디오가 시작되자 코드쿤스트는 처음 긴장한 모습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여유있게 DJ를 시작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기사 및 더 읽기 ( [종합] ‘나혼산’ 전현무·박나래, 바프 앞두고 달라진 옷핏... “그런 옷을 입는다고?” - 매일경제 )https://ift.tt/Rp3Hiyq
엔터테인먼트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