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남다른 배려로 무지개 회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4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0회에서는 특별 강연을 위해 모교인 수원대 미대에 방문한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후배들이 커피 시켜먹는 걸 보곤 "나 한입만 주면 안 되니?"라고 물어 무지개 회원들을 일동 경악하게 만들었다. 오히려 커피를 사갔어야지 뺏어먹는게 말이 되냐는 것.
하지만 이후로도 충격적인 영상은 이어졌다. 기안84는 여분 빨대가 없자 후배가 마신 빨대를 반대 방향으로 뒤집어 꽂았다. 이를 본 전현무는 "오마이갓"을 외치며 대충격을 드러냈다.
나름 배려였던 기안84는 "이상한 거야? 몰랐어?"라며 민망해했고 전현무는 "난 네가 사회화가 다 된 줄 알았다. 이게 웬일이냐"고 타박했다. 박나래는 "대학교로 돌아가니 사회화도 대학생 때로 돌아간 모양"이라고 짐작했다.
기안84는 "나는 진짜 한입만 먹고 줄 생각이었다. 뒤집어 꽂으면 되니까"라고 해명했다. 김대호는 "생각해보면 깨끗할 것 같기도 하다"고 기안84 편을 들었지만 키는 "내 침으로 육수를 내겠다는 것 아니냐"고 적절하게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기안84가 먹은 음료가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인 만큼 "이것도 아샷추네. 아밀라아제에 샷 추가"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던 중 기안84는 점입가경 "아메리카노 한입만 주면 안 되냐"고 또 다른 학생의 커피까지 노렸다. 이번에도 역시 기안84만의 빨대 배려는 이어졌고 커피의 주인인 여학생은 "다 드셔도 된다"며 커피를 완전히 기안84에게 넘겼다. 깨달음을 얻은 기안84는 "아직도 제가 많이 배우네요"라는 말을 남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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