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방송된 MBCevery1 '나 오늘 라베했어' 7회에서는 장동민과 김민경이 조교로 활약했다. 김국진은 "오늘 조교 두 사람을 이 자리에 왜 불렀는지 아냐"고 물었다. 권은비는 재빠르게 "모른다"고 답했다.
김국진은 "지난주 중간고사를 치렀는데 전현무가 1등을 했다. 둘이 너무 못 치면서 승부를 가렸다. 그 와중에 오기, 독기, 승리욕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전현무와 권은비는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장동민에 관해 김국진은 "인생 자체가 독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분석력을 지니고 있었다. 김민경은 독기와 더불어 쏟아붓기가 특기라고 소개했다. 전현무와 권은비의 독기 훈련이 시작됐다. 김국진은 "지난번 은비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자기 인생에 독기를 불어넣어 준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경은 누구냐고 궁금해했고 권은비는 "조교 나와"라면서 장동민을 소환했다.어떻게 된 거냐는 말에 장동민은 "2년 전 '복면가왕'에서 권은비를 만났다. 당시 권은비가 팀과 솔로 활동 병행하다 보니 바빠서 힘들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그만두면 안 힘들 텐데'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바쁜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농담을 덧붙였다. 김민경은 "방송에 나와서 그렇게 말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권은비를 감쌌다. '복면가왕'에서 그렇게 말하자 권은비가 "'선배님보다는 꼭 잘 되겠다'고 이를 갈았다"고 이야기했다.장동민은 "권은비가 잘 된 것에 9할은 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 이후로 스스로 열심히 해서 잘 된 거다"라고 공을 권은비에게 돌렸다.
권은비는 "원래 열심히 했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장동민의 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국진은 "연예계든 스포츠계든 다 오기가 있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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