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
3일 OSEN에 따르면 최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 방송에서 (선우은숙이) 어떤 얘길 하셨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연예계 은퇴를 고려 중인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재혼했던 유영재와 이혼 후 2019년 10월부터 함께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일각에선 그가 여러 이슈로 충격을 받아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 중이란 주장을 펼쳤다.
소속사가 이런 은퇴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한 셈이다. 선우은숙의 마지막 동치미 방송은 지난 1일 오후 방영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당분간 동치미를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오래 녹화에 참여하며 오늘처럼 불편했던 적은 처음인데, 개인적 상황이 있다"며 "여러 문제로 시청자들, 동치미를 사랑하는 팬들께 걱정과 염려를 끼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사회적으로 어떤 물의를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우선 나를 좀 추스를 필요가 있겠단 생각에 (방송 하차)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랑해 주고 많은 힘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1981년 10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22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하지만 올해 4월 유영재와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유영재가 삼혼 사실을 속여 선우은숙과 결혼했고, 사실혼 관계의 여성도 있었다는 등 의혹이 제기됐다.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가 친언니 A씨를 강제로 추행했다"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도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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