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의 훈훈한 미담이 또 전해졌다.
박수홍은 친형에게 당한 횡령사기로 심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에도 오랫동안 후원해 온 보육원에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문태임 애신아동복지센터(애신원) 사무국장은 1일 뉴시스에 “최근 차량이 노후해서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박수홍씨가 1000만원을 후원해 주셨다. 박수홍씨는 원장님하고 지속적으로 연락을 이어 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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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지난 2001년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애신원을 방문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년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달의 경우 시설에 따로 방문하지 않고 후원금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수홍의 사기 사건이 세간에 밝혀지면서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에는 박수홍에 대한 응원과 미담이 쏟아졌다. 그 중에서 애신원 출신의 누리꾼이 밝힌 미담이 특히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박수홍은 기존에 형이 운영하던 소속사에서 나와 자신의 반려묘 이름을 딴 1인 소속사를 설립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홍은 휴대전화를 꺼뒀고 그와 함께 일을 하고 있는 매니저도 외부의 연락을 받고 있지 않는 상태로 전해진다.그의 모친이 매주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는 다음 주에, 박수홍이 출연하는 MBN ‘동치미’ 녹화는 4월 초에 각각 예정돼 있다. 또 그가 최근 MBC ‘라디오스타’의 녹화를 마친 터라 과연 방송을 통해 이번 일과 관련한 이야기를 풀어놓았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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