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는 14일 '외모 콤플렉스, 어떻게 해야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티타임을 가지며 팬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울증이 괜찮냐고 묻는 질문에 여에스더는 "사실 괜찮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여에스더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울증을 겪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제가 6월 영상과 방송 촬영을 하면서 (우울증이) 악화됐다"며 "과로하거나 일상의 루틴이 깨지며 증상이 악화됐던 거다. 지금은 열심히 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연을 접한 여에스더는 "저도 부정교합으로 외모 콤플렉스가 심했다"며 "저도 제 스스로가 마음에 들기 시작한 건 50대가 되면서였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캡처 |
그는 "그전에는 늘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했고, 외모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58년을 살면서 깨달은 건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사연자를 위로했다.
또 여에스더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이 저희 아버지에게 치아 탓에 외모가 못생겨 보인다고 교정시키라고 편지를 쓰기도 했다"며 "근데 아버님이 교정하면 제 팔자가 바뀐다고, 교정하지 말라고 해서 56년간 교정을 안 하다가 2년 전부터 (교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정 후) 입이 들어가면서 코도 높아 보이고, 옆모습도 다르게 보이는 것"이라며 "지금도 댓글로 성형했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사연자가 외모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면 가벼운 시술 정도를 추천한다. 너무 큰 성형은 권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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