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기획사 아이돌그룹 멤버가 마약 투약과 스폰서를 동시에 받았다는 루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전후로 모바일과 온라인 상에 ‘아이돌 마약 지라시’라는 제목으로 글이 돌았다.
진위여부가 확인이 되지 않은 “대형 소속사 보이그룹 멤버 이 모씨는 억대 연봉을 받는 금융인 A씨에게 고가의 선물과 고급 승용차, 1억원이 넘는 거금을 받으며 1년 넘도록 스폰서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런데 이씨가 동종 업계 출신 배우 K씨와 열애 중인 사실을 A씨에게 들켰고, 이씨에 대한 마약(필로폰) 이슈가 터질 것”이라고 주장이 그 내용이다. 이 글 내용은 진위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30만건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확산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형기획사 아이돌의 이름을 언급하며 정체를 유추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형 소속사’, ‘거금’ 등 일반적으로 기사문에서 사용하지 않은 표현이 있는 것을 들어 글의 신빙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 경향신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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