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산다라박 “연예인 대시 엄청 많아…로맨틱한 필리핀 男 헬기 띄우기도” - MBC 뉴스

가수 산다라박이 이상형에 대해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 ‘다라다라 밝은 다라 ♥ 이런 은혜로운 누나 또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뱀뱀이 “회사에 연락처 아는 사람 누구 있나?”라고 묻자, 산다라박이 “뱀뱀이 유일하다”라고 밝혔다. 뱀뱀은 선미에 대해 언급하며 “둘이 반대다. 누나는 답을 정말 잘해준다. 단어 3개 보내면 200개 온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행기 타기 직전 누나 메시지 봤는데 답을 못했다. 상처받는 편인가?”라며 걱정했다. 산다라박은 “아니. 난 우리 멤버들이 더 답장을 안 해서 익숙해”라고 한 후, “답장은 매니저랑 남자친구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또한, 산다라박은 뱀뱀과 엘리트 코스로 만나게 됐다며 “과정이 되게 좋았다. 대표님이랑 같이 식사하고, 공연도 같이하고”라며 친해진 계기에 대해 밝혔다. 뱀뱀은 고량주를 같이 마신 적 있다며 “취했었나?”라고 물었다. 산다라박은 “나 빼고 다 취했었다. 난 밖에서 술 마시면 못 걸어가서 안 마신다”라고 답했다. 맥주 반 캔만 마셔도 숙취가 있다는 것. 이어 산다라박은 “맥주 좋아해!”라고 외친 후, “맥주 광고 해야 되거든”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뱀뱀은 “필리핀 연예인한테 대시 들어온 적 있나?”라며 궁금해했다. 산다라박은 “예전부터 엄청 많지”라며 인정했다. 뱀뱀이 “결혼은 언제?”라고 하자, 산다라박이 “비혼인데... 혹시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너무 비난할 거 같아서 마음의 문을 2% 정도는 열었다”라며 설명했다.

뱀뱀이 “누나는 필리핀 분이랑 결혼하지 않을까?”라고 하자, 산다라박이 “필리핀 남자들이 되게 로맨틱해. 밸런타인데이에 헬기를 띄운다니까!”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본인의 경험담은 아니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산다라박은 “귀여운 외모의 남자가 성격이 터프하면 끝난 거야”라며 소년미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또한, “헤어지면 평생 그 얘기를 할 거니까”라며 공개 연애를 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김혜영 / 유튜브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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